거래소, 투자자 대상 투자분석정보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한국거래소는 증권투자 포털 '스마일(SMILE)'을 통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분석정보는 거래정보, 기업분석 정보, 기타 참고정보 등 총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거래정보는 상장종목의 거래정보를 활용해 종목간 가격 유사도 및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추이 등을 분석해 표출하며, 기업분석정보는 상장기업의 재무정보에 기반해 다양한 분석툴을 활용해 기업가치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재무지표 등을 제공한다. 기타 참고정보의 경우 기업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 자료(Treemap, 월드맵) 등 다양한 투자 참고정보를 제공한다.

거래소는 분석정보(Analyzed data) 등의 고급 투자정보를 제공해 투자자간 정보불균형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기관투자자 등 전문투자자와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의 본질 가치 등에 기초해 투자를 결정하는 바람직한 투자문화 조성에 공헌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투자분석 정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거래소는 리스크 관리, 잠재적 가치 평가 및 시장 예측 등에 활용 가능한 고급 투자분석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자자 유용성 및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분석정보를 스마일을 통해 제공해 스마일을 국내 대표 종합 투자정보 포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