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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17일 국제회의 참석차 스웨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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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는 17일 국제회의에 참석차 스웨덴으로 향한다.

16일 중국 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이징에 도착한 최선희 부상이 오는 17일 오후 스웨덴행 직항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부상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논의를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미 워싱턴으로 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당초 계획대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등과 반관반민 성격의 1.5트랙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최 부상은 당일 스웨덴 직항편을 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 부위원장과 함께 북미 접촉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최 부상은 북한의 대미 관계와 핵 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인물로, 이번 스웨덴 방문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실무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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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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