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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大 도전하세요" … 취업기회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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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국내서 교양과목 연계 이수 GAC 프로그램 성과
최대 39학점 인정 … 스위스 호텔학교 'BHMS'로 실무경험까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고 원하는 공부와 무관한 학과, 뭘 배우는지도 모르는 대학에 진학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죠. 낯선 타국에서 어려운 공부를 해낼 각오만 있다면 유학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명희 에듀아시아 원장(사진)이 지난해부터 국내 독점으로 운영 중인 해외 대학 학점 인정 프로그램 'GAC(Global Assessment Certificate Program)'를 통해 미국 대학에 입학 또는 편입한 학생 5명의 진학 결과를 공개했다.

GAC는 미국 수능 출제ㆍ평가 기관인 ACT(American College Testing)의 자회사 ACT에듀케이션솔루션(ACT Education Solution)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해외 대학 진학 시 이용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국내에서 7~10개월간 토플 및 18개 교양 수업 과목을 100% 영어로 이수하게 되는데, GAC 연계 과정이 있는 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최대 39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에듀아시아를 통해 아이오와대학교(화학공학ㆍ회계학), 뉴욕주립대학교 알바니 캠퍼스(경제학ㆍ상업),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 캠퍼스 등으로 진학한 학생들은 GAC 학점에서 평균 3.0(4.0 만점)을 받을 정도의 성과를 냈고, 토플이나 국제영어능력시험(IELTS) 등의 공인 어학 성적을 준비해 최종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들 대학 외에도 로체스터대학교, 조지아대학교, 오클라호마대학교 등 미국 100위권 이내의 대학과 영국, 호주를 비롯한 세계 13개국 129개 대학교에 GAC 프로그램 학점 이수를 통해 진학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별도의 국내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이 필요 없어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GAC 학점과 토플 점수만으로 해외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과제물(리서치 페이퍼)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 방법까지 미리 배우기 때문에 현지 수업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듀아시아는 올해부터 필리핀 콘코디아대학교와 연계한 스위스 호텔 학교 'BHMS(Business Hotel Management School) 편입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의 유학 준비도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은 3년제 스위스 호텔 학교에서 요구하는 1~2학년 교양 과정을 국내에서 수료한 후 3학년으로 편입하고, 일 년 과정 중 마지막 6개월 동안 유급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까지 마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3년간의 학위 과정을 최대 2년 안에 졸업할 수 있는 데다 국내보다 훨씬 전문화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호텔리어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학교 측에서도 직접 세계적인 호텔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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