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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황교안 정계진출 '반대' 50%…진보·보수 입장 극명히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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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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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정계진출을 반대하는 여론이 지지한다는 여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범보수·야권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반면, 범진보·여권은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등 진영별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15일 하루동안 황 전 총리의 정계진출에 대한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0.0%로, 지지한다는 응답(37.7%)보다 12.3%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진영별로는 조사 결과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을 지지하는 범진보·여권 응답자층은 황 전 총리의 정계 진출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10명 7명꼴인 74.7%로 나타난 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범보수·야권 응답자층은 지지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8명인 80.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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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광주·전라(반대 75.3% vs 지지 14.7%)와 대전·세종·충청(51.1% vs 33.6%), 부산·울산·경남(50.3% vs 35.9%), 경기·인천(50.4% vs 38.5%)등에서 황 전 총리의 정계진출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또 40대(반대 56.9% vs 지지 32.1%)와 30대(55.7% vs 31.2%), 20대(52.1% vs 30.2%), 50대(50.7% vs 33.0%), 진보층(71.3% vs 17.9%)과 중도층(53.4% vs 34.7%)에서도 반대 응답이 절반을 넘어섰다.

그러나 대구·경북(반대 38.2% vs 지지 50.2%)과 60대 이상(38.5% vs 54.9%), 보수층(21.5% vs 71.4%)에서는 황 전 총리의 정계진출에 지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서울(반대 44.3% vs 지지 43.2%)과 무당층(31.9% vs 35.0%)에서는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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