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脫원전' 반대 서명 한달새 30만명 돌파…내주 청와대 의견제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脫원전' 반대 서명 한달새 30만명 돌파…내주 청와대 의견제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탈(脫)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온라인 서명 인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 20만명 돌파 4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15일 "온라인 서명운동 뿐만 아니라 서울역, 광화문 등을 포함한 전국 거점에서 오프라인 서명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19만2275명, 오프라인 11만5728명 등 총 30만8003명의 국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이 가속화된 만큼 국민들의 힘을 한 데 모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광화문 거리에 나가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1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신한울 3, 4호기 공사는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에 힘을 실었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연혜 의원은 "여야 할 것 없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뜻이 한데 모아져 국회 차원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고등학생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원전살기기를 부탁하는 편기를 보내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 군은 "원전 취업을 위해 서울에서 학교 다니다 울진으로 내려왔다. 어른들이 어떤 정책을 바꾸기 전에 정책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오는 18일까지 오프라인 서명운동 현황을 취합해 다음주엔 공식의견을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