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에꼴 42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물색 본격화…SW인재 산실 만들어나갈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관련해 초대 학장 물색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는 것이 중요해 어떤 전문가가 좋을지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업계와 학계 등을 막론하고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을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이끌고,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 책임자를 찾을 계획이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과정의 비학위 SW인재양성기관으로 소프트웨어 '약체'국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2019∼2023)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모든 업종에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소프트웨어가 산업의 필수 언어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SW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같은 기관을 만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SW의 인재산실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