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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부터 근무복까지…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의 파격

최종수정 2019.01.13 12:53 기사입력 2019.0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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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 "중장비 산업도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 필요"
고객사 배포용 다이어리, '스타벅스 다이어리'처럼 만들어라 주문
근무복 디자인에도 변화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스타벅스 다이어리처럼 만들어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매년 새해에 고객사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다이어리를 올해는 특별 주문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처럼 만들 것'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매년 연말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미션음료 3잔과 일반음료 14잔을 마셔야만 얻을 수 있다. 매해 달라지는 디자인에다 무료 다이어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세련돼 웃돈을 얹어 살 만큼 인기가 많다.

이는 평소 "중장비업체일수록 오히려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줘야한다"는 손 사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만든 두산인프라코어 다이어리는 대성공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직원 가족들도 탐내 내부에서 하나만 구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손 사장의 파격행보는 근무복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근무복은 회색에 품이 넓어 누가 봐도 '근무복'처럼 보이는 디자인이었다면, 바뀐 근무복은 슬림핏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색깔인 오렌지 색으로 라인을 넣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했다.

근무복의 변화로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의 행동 반경도 변했다. 젊은 평사원들의 경우 실제로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이 아닌경우 근무복을 입지 않지만, 근무복 디자인이 바뀐 후에는 본사 직원들도 입을 정도라는 내부 직원의 전언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두산타워 쇼핑몰에 근무복을 입고 돌아다녀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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