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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유서가 '책마루' 지역 곳곳으로 확산

최종수정 2019.01.13 14:53 기사입력 2019.0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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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에 맞게 동주민센터에도 ‘작은책마루’ 조성...금호2-3가동, 11일 지역주민과 함께 개관식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람들이 내 집처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공간공유에 대한 노력은 끝이 없다.

구는 금호2-3가동 청사 내에 주민들을 위한 공유서가 ‘작은 책마루’를 조성,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호2-3가동 작은 책마루는 2018년 성동구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성동책마루를 지역 특성에 맞게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아이 돌봄 공간이다.

금호2-3가동 작은책마루가 탄생하기까지는 동주민센터 내 노후화된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원하는 지역주민들 노력이 컸다.

지역주민 뜻이 한 데 모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5000만원으로 77㎡ 열람공간을 조성, 어린이 도서 등 8000여권을 비치했다.
특히, 영유아와 부모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원목과 곡선으로 디자인하는 리빙랩 방식을 도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금호동에 거주하는 이지혜씨(38)는 “아이와 책을 편히 볼 수 있는 곳에 대한 아쉬움을 여기(작은 책마루)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난 해 1월18일 구청사 1층을 북카페 형식의 공유서가로 주민에게 개방한 성동책마루는 하루 평균 850명, 총 1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성동구 금호동 소재 독서당인문아카데미 지상 1층과 2층을 다양한 학습체험실로 조성, 지난 해 3월부터 주민에게 개방한 독서당 책마루는 금호, 옥수 지역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휴식, 독서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수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인 성수아트홀에도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특색있는 쉼터로 ‘성수 책마루’ 조성을 진행, 올해 중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해 성동책마루에 대한 주민들의 칭찬은 대단했다. 많은 예산이나 인력이 드는 일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편리하고 윤택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일종의 실험과 같은 일이었는데, 주민들이 많은 칭찬을 해주었고, 다른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주목하는 우수 정책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또 "특히, 금호2-3가동 작은 책마루는 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 값지다. 주민이 정책수혜자에서 정책 결정자로 변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결과다.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공유서가 '책마루' 지역 곳곳으로 확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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