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주말인 13일 중국 수도 베이징 공기질지수가 500을 터치해 가장 심각한 '엄중(嚴重)' 수준까지 올라갔다.
초미세 먼지 농도 등을 고려한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는 13일 오전 6시50분(현지시간) 현재 267로 5급(중도·重度) 오염 수준이다.
베이징생태환경국은 최근 베이징의 2018년 초미세먼지(PM 2.5) 연평균 농도 51㎍/㎥가 1년 전보다 12.1% 낮아졌다며 대기질이 많이 개선됐다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5배 수준이다. WHO는 PM 2.5 연평균 농도를 10㎍/㎥ 이내로 권장한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의 공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며 "서울의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