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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中企육성자금 9550억 지원…일자리·성장중심 기업 집중

최종수정 2019.01.12 17:18 기사입력 2019.01.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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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일자리 및 성장 중심의 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영안정자금 90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550억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고도화를 돕는다. 지원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접수받는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자금으로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구조고도화자금은 장기 저리로 융자되는 공장확보 및 생산시설 확충자금으로, 올해 규모를 확대하고 융자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인천의 제조업체 중 99%는 중소기업이며, 종업원 10인 이하의 소규모 영세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규모 영세기업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자금 조달시 높은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어 낮은 금리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기업 성장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2004년부터 1만 8601개사에 7조 5000억원(누적금액)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이중 제조업 분야가 87.3%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정책 방향을 일자리 및 성장 중심의 집중지원으로 정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다.

대출금리에 따른 기업별 차등지원으로 영세·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꾀하고, 고용창출기업 지원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와 성장 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분하기로 했다.

3년간 신규 고용을 창출한 기업에 대한 지원 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 10개사 56억원에서 2017년 47개사 511억원, 지난해 88개사 936억원으로 매년 실적이 증가 추세다.

올해는 지원 기준을 최근 1년 인원(고용) 증가율 20%에서 15%로 완화하고, 지원 최대 금액도 5억원까지 늘려 125개사, 총 13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각 기업의 고용규모에 따라 20억원, 30억원, 50억원으로 차등 지원해 고용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혜택을 높인다.

시는 또 한국은행 총액한도 대출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저리융자 지원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창출·고성장 추천기업에 대해 한국은행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해 기업당 약 1.0%의 금리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가입시 보험료를 10%까지 할인하는 등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화재·폭발·수해 등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르면서 재해자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 구조고도화자금 무이자 융자(30억원 규모, 업체당 2억원 이내)와 이차보전금 지원방식의 투트랙 방식으로 재해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지원규모 확대, 업체별 지원한도 증가 등에 따라 재해복구 자금을 확대 지원함은 물론 지원방식과 성격이 다른 두 자금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은 담보·신용에 따라 기업별로 적합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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