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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느퐁 DS CEO "'佛 럭셔리의 진수'...연말 전기차 출시"

최종수정 2019.01.12 08:30 기사입력 2019.0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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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본느퐁 CEO "DS, 정교함·기술로 독자영역 구축"
DS 7 크로스백·DS 3 크로스백 출시...연말 전기차 계획

이브 본느퐁 DS 최고경영자(CEO)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이브 본느퐁 DS 최고경영자(CEO)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럭셔리 분야에서는 루이비통, 샤넬 등 프랑스 브랜드가 아주 유명합니다. 그러나 하이엔드 자동차는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죠. 럭셔리 부문 노하우를 집약한 DS 브랜드를 통해 ‘프랑스 럭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이 8일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서울 삼성동 파크하야트 서울에서 만난 이브 본느퐁 DS CEO는 “정교함과 최신 기술을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루고 DS 브랜드만의 독자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DS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모델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한다. DS에 따르면 이 모델은 프랑스 프리미엄 C세그먼트(준중형) 시장에서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본느퐁 CEO는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DS는 하반기에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출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푸조·시트로엥은 주로 디젤 모델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시장의 무게중심이 친환경차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판단 하에 DS를 비롯한 푸조·시트로엥은 빠른 시일 내 한국에 친환경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본느퐁 CEO는 “DS는 최신 디젤 기술을 적용해 가장 효율적이고 깨끗한 디젤차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전기차는 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이라고 믿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 시장에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는 올 연말께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그는 “현대차 내에서 먼저 론칭한 후 별도 브랜드로 분사한 케이스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경쟁자”라고 평했다. 다만 “DS는 한국과 비슷하게 자국 브랜드를 가진 독일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사진=한불모터스 제공)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사진=한불모터스 제공)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푸조와 시트로엥도 아직까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푸조와 시트로엥은 총 5531대가 팔리며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2%를 조금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송승철 DS 국내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주장하던 독일차 업체들은 프로모션을 강조하면서 최근 4~5년 동안 급성장했다”며 "우리의 전략은 많이 팔기 보다는 다각화를 통해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한 투자보다는 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느퐁 CEO는 “DS에게는 20년의 여정이 남아았다. 우선순위는 강력한 브랜드 기반 구축이다. 소비자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서비스·네트워크 확장에 노력하다 보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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