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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보험' 직토, "날씨리스크 보험시장 잡겠다"

최종수정 2019.01.11 14:33 기사입력 2019.01.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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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험대리점 등록 후 기후리스크 보장보험 판매 1분기 출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인슈어테크(보험+기술)기업 직토가 보험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급격한 기후 변화에 특화한 보험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직토는 이달 초 보험상품 판매를 위해 손해보험협회에 보험대리점 등록을 마치고 기후리스크 보장 보험 판매를 준비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미 직토는 악사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 국내외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고 보험상품을 공동개발해 왔다. 이번에는 직접 보험대리점 사업에 진출하며 다양한 상품과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대형 보험사들과 함께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예측하기 힘든 기후 이변 특성상 손해율 특정과 보험금 지급 심사가 어려워 이 같은 상품이 드물었다.

직토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정보를 분산해 저장하고 검증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에 계약 및 지급조건을 저장한다. 이후 이 조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보험금 청구 및 지급관리 과정 없이도 고객에게 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식이다. 이미 가상통화(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 경험과 기술력이 뒷받침돼 탄생한 수익모델이다.
'블록체인+보험' 직토, "날씨리스크 보험시장 잡겠다"

또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개인용·기업용 디지털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기업용 플랫폼에서는 보험상품의 가입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우, 폭설 등 다양한 기후 관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52%가량이 날씨의 영향을 받고 있을 정도로 날씨는 국가 경제의 주요 변수"라며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후 변화 및 각종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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