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선수는 지난 8일 만 17살 미성년자일 때부터 평창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인 성폭력을 당했다며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경찰에 고소했다.
정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폐쇄적인 훈련 공간 내에서 운동에만 집중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선수들에게 심각한 수준의 폭행과 성폭행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자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룸살롱에 가지 않는다고 코치가 말하는 것을 목격한 선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같은 증언을 세상에 알리고자 논문에 담아 학계에 발표했으나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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