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국전부터 손흥민의 합류를 고대하고 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연합 뉴스'를 통해 "상대 밀집 수비 때문에 공간 창출이 어려웠다.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의 득점 이후 공간이 생기면서 추가 골의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고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벤투 감독은 "다음 상대들이 어떤 전술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상대 분석을 모두 끝냈다. 필리핀처럼 수비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1차전이 끝난 상황에서 두 팀이 승점 3이고, 나머지 두 팀은 승점이 없다는 게 변수"라며 "키르기스스탄은 2차전에서 승점을 따야하는 상황이다. 상대의 전술보다 결국 우리의 경기 방식이 더 중요하다. 우리의 경기 방식은 상대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 때 공간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더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합류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손흥민의 합류에 대해서 "손흥민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큰 영향력을 주는 선수다. 문전 앞에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중국전부터 도와주기를 기대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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