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선 다크호스] 홍준표의 ‘홍카콜라’, 대권 열쇠될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보수 지지층 결집을 넘어 당권, 대권까지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기준 홍 전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는 구독자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조회수도 500만 건을 넘어섰다. 홍카콜라는 시작부터 당 안팎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실제 한 포털사이트가 집계한 2018년 12월 4주(24~30일) 유튜브 채널 인기 사이트 순위에서 TV홍카콜라는 1위로 올라섰다. 전주인 12월 3주(17~23일)에서도 등장하자마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비주류 정치인 평가를 받아오며 독자 행보에 익숙한 홍 전 대표에게 이같은 ‘유튜브 정치’가 어울린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홍카콜라 못지 않게 주목 받는 것은 보수 진영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다. 홍 전 대표가 주도해 만든 이 단체는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한상대 전 검찰총장,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각 분야 인사 520여 명이 참여했다. 현역의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장외에서 보수 진영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론 일각에서는 홍 전 대표의 유튜브 정치와 프리덤코리아 발족이 다음달 전당대회 출마와 곧이어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나아가 대권까지 염두한 행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홍 전 대표가 목표로한 ‘고정 독자수 100만 명, 조회수 1000만 건’도 자신의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이란 해석이다. 홍카콜라의 구독자를 지지자로 그대로 치환할 순 없지만, 홍카콜라의 성공으로 ‘창당’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의 지지층이 모인다면 아주 불가능한 시나리오도 아니다.
이미 당내 비주류 출신임에도 두 번의 당 대표, 제1야당 대선 후보를 경험한 홍 전대표의 “최종 목표는 나라 한 번 운영하는 것”이라는 공개 발언이 새삼 주목받는 이유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