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경 신 전 사무관이 대학 선배 A씨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문자를 보내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112신고에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는 내용이 담긴 예약 문자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사무관은 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11월 적자국채 추가 발행 과정에 청와대의 강압적인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인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을 적자국채 발행과 관련해 기재부에 압력을 행사한 당사자로 지목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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