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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사 매물로 내놔…네티즌 “내 메이플 계정은 어떻게 되나”

최종수정 2019.01.03 10:25 기사입력 2019.01.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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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사진=연합뉴스

넥슨/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고 3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2년간 고교 동창인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비상장 주식을 무상으로 준 혐의로 법정을 드나들면서 심신이 지친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이는 김 대표(67.49%)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29.43%),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1.72%)가 보유한 지분이며 이르면 다음달 예비 입찰이 실시될 계획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NCX가 보유한 계열사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전체 매각 가격이 1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 대표가 ‘넥슨 주식 사건’으로 인해 2년 동안 수사와 재판에 시달렸고 게임산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과 규제에 지쳤다”며 이같은 이유로 사업을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의사를 주변에 내비쳐왔다고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고교 동창인 김경준 전 검사장에게 4억2500만 원에 이르는 넥슨 비상장 주식으로 공짜로 준 혐의로 2년간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아오며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넥슨의 매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넥슨이 중국으로 넘어가면…. 사람들 게임 아이템 다 팔기 시작할 듯”, “피파온라인 4 때문에 넥슨 계속 지지해 왔는데 중국 회사에 넘어가는 건 참을 수 없다”, “네??? 넥슨 매각이요?”,“매각을 해도 게임 서비스는 계속 하겠죠? 내 메이플스토리 계정 어떻게 되나요 캐시 엄청 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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