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를 통과했다. 내달 본 회의만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원을 투입해 짓는 대규모 신사옥으로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다. 높이만 569m에 달한다. 신사옥에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15개사와 직원 1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GBC는 그간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3차례 보류됐다. GBC 건설 이후 인구 집중화에 따른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시 건축 허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GBC 건립 등과 관련한 심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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