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배려계층 등 4만 명에 발송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보내는 연하장 메시지에서 “지난 해 우리의 꿈은 평화를 향했고, 새해의 꿈은 함께 잘사는 것”이라며 “3.1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인 새해,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기존 종이 연하장에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전통의상인 푸른 두루마기를 입고 “국민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새롭게 홀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생생하고 친밀감 있게 새해 인사를 전달한다.
전통 민화와 서구의 팝아트를 동시에 연상시키는 표지 그림은 한국화가 곽수연(41, 여)의 작품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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