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출산지원금 10만 원...둘째 60만, 셋째 100만,넷째 200만... 다섯째부터는 300만원 지원
구는 개정된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내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둘째 아이는 30만 원에서 60만 원, 셋째 아이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 넷째 아이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기존
대비 2배가 늘어난 금액을, 다섯째 아이부터는 기존 100만 원에서 3배 늘어난 3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구는 기존에 첫째 아이에게만 지급했던 ‘출산축하용품(기저귀, 물티슈)’도 내년부터는 모든 아이에게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가정복지과(2127-5083)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출산지원금 확대가 출산 가정에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임신 10주차에서 20주차 사이의 임신부에게 선별 정확도가 높은 태아 기형아 1·2차 검사의 비용을 지원, 수유 시 필요한 유축기와 흡입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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