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화웨이 폰 소지자는 입장료 무료. 화웨이 폰으로 선농산의 절경을 찍어라."
일각에선 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화웨이폰 소지자만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광당국 측은 "다른 여행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에 차별이 아니다"라며 "프로모션 정책에 입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역에서는 이같은 애국심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베이징 시내 일반 술집에서는 화웨이폰 소지자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화웨이에 LC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멘패드는 직원 중 애플 아이폰 소지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화웨이폰 사용자를 우대하는 기업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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