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두산밥캣 에 대해 내년 외형성장을 위한 투자 증액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18일 종가는 3만3050원이다.
조 연구원은 소형건설기계 사업은 경기순환적 성격을 띠는 탓에 추가 외형 성장을 위한 신모델 출시 및 신시장 개척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568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해 차입금을 상환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해 지속적인 투자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조 연구원은 "활발한 투자로 내년 매출액이 미국 달러 기준 전년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 11.7%보다 다소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미국 신규 농기계 론칭, 신흥시장 백호로더 등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투자 등 지속 가능한 외형 성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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