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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미술관 상상달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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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년 1~2월 매주 금 '상상달력만들기' 운영...그림 감상하는 법, 관람예절 알려주고 수묵담채화 그리기, 달력 만들기 등 진행 예정

박노수미술관 어린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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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4일부터 2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박노수미술관(옥인1길 34)에서 운영하는 '상상달력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노수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시 '心影室심영실'과 연계한 어린이 교육 일환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1회 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에 해당하는 박노수미술관에서 그림 감상하는 법은 물론 관람예절 등을 배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은다.
한국화 재료인 서화지(두방)에 수묵담채화를 그려보고 색한지 등을 이용해 꼴라주 기법으로 완성하는 시간, 작품 내용을 담은 자작시를 적어 달력으로 만드는 과정 또한 마련돼 있다.

신청 대상은 2019년 기준 8세부터 10세에 해당하는 초등 저학년(2018년 기준 7~9세)이며, 접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2148-417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 최초 구립미술관인 박노수미술관의 문을 연 지 어느덧 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박노수 화백이 생전 거주하던 보석 같은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고품격 전시를 감상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다채로운 정책을 펼치고 주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2013년9월11일 개관한 박노수미술관은 남정 박노수 화백이 평생 천착해 온 화업 전부와 40여 년간 거주하며 손수 가꾼 가옥과 정원,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1000여 점을 종로구에 기증해 설립한 곳이다.

박노수 화백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과 생전 40여 년간 가꿔온 뜰, 그리고 절충식 기법의 미술관 건물(서울시문화재자료1호)이 한 데 어우러져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기획전 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예술교육 프로그램, 정원음악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서울의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전경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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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1일부터 2019년8월25일까지 진행되는 박노수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시 '心影室심영실'은 “화가는 마음의 표현을 화면에 내놓는 것”이라는 박노수 화백의 말처럼 그의 마음이 담긴 맑고 청아한 문인화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유의 원색적이고 맑은 색채가 돋보이는 70년대 작품들과 육필원고, 각종 기고원고 등을 감상하며 작가의 화풍과 예술관 또한 파악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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