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GS건설은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들어선 ‘남산자이하늘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은 대구의 원도심 지역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중구 남산동에서 공급에 나서는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남산자이하늘채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위치해 도보권의 초역세권 단지로 들어선다. 여기에 내당초등학교, 구남중학교, 대구 보건고등학교, 경북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있다.
또한 이미 주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내당점과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져있어, 도보 10분, 차량으로 3분내로 접근이 가능하고,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800m가량 떨어졌다.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에 3, 4베이(Bay)의 판상형구조와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한다. 펜트리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 각 평면 별로 다양한 특화 공간도 선보인다.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중구는 평균 30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청약경쟁률인 13.34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방 시장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의 평균경쟁률(47.26대 1) 보다도 6.5배 높았다.
대구 중구는 올해 말과 내년(2019년)까지 분양에 나선 단지가 2개 단지, 1837가구(총 가구 수 기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 곳은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남산자이하늘채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두류동 135-4 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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