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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리그 폭격중인 '日 국가대표 출신' 이마나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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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 캔버라 카발리의 이마나가 쇼타. 사진=캔버라 카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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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아시아야구챔피언십(APBC)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마나가 쇼타가 호주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이마나가 쇼타는 15일(한국 시각) 2018-2019 호주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 바이트와 맞대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현재 ABL 리그 캔버라 카발리 소속으로 뛰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0패, 23이닝 동안 13피안타(1피홈런) 37탈삼진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0.78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나가는 리그에서 평균 자책점 2위, 탈삼진 3위, WHIP 공동 1위(0.61)에 랭크되어 있다.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이마나가는 데뷔 첫해 2016년 8승 9패 평균자책점 2.93, 이듬해 11승 7패 2.98의 성적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친 이마나가는 2017년 APBC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부상과 '국가대표 후유증'으로 인해 4승 11패 평균자책점 6.80의 성적을 남기고, 윈터 리그행에 몸을 싣게 됐다.

ABL 리그에 합류한 이마나가는 매 경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24일 데뷔전을 가진 이마나가는 시드니 블루삭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 12월1일 오클랜드 투아타라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과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 8일 브리즈번 밴디츠전에서는 처음으로 피홈런과 실점을 내줬지만, 6이닝 3실점(2자책) 8탈삼진으로 여전히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성공적인 호주행을 보여주고 있는 이마나가가 2019 시즌에도 지금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요코하마는 이마나가 쇼타-이시다 켄타-하마구치 하루히로-아즈마 카츠키로 이어지는 '좌완 판타스틱4'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요코하마는 다시 한번 재팬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적어도 올해 1.5게임 차로 요미우리에게 가을야구 티켓을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질롱코리아는 캔버라 카발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선발로 등판하고 있는 이마나가는 22일 질롱 코리아를 상대로 등판할 것이 유력시 된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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