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이 애원하듯 “형이 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종합고민 세트’는 연애 시절 고민 주인공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했던 남편이 결혼 후 3년이 지난 지금 180도 달라져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는 40대 주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 전 “담배를 피우는 남자와는 교제하지 않겠다”는 고민 주인공의 말에 바로 담배를 끊었던 남편은 결혼과 동시에 달라져 신혼여행 때부터 다시 흡연을 시작했다고 했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 전의 약속과는 달리 결혼 후에는 일주일에 4~5번 술을 마시고 심지어는 길에서 자거나 외박을 하는가 하면, 인터넷 게임을 위한 소액결제에 150만 원 이상을 지출한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에도 신동엽은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부부를 중재하기 위해 남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모두가 냠편의 대답을 기다리며 스튜디오는 순간 적막에 싸였다. 하지만, 남편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고, 이에 답답해진 신동엽이 애원하듯 “형이 좀 부탁한다”고 말해 신동엽의 부탁이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30년 결혼 생활 동안 하루 2갑씩 피우던 담배를 단번에 끊은 개그맨 윤성호 아버지의 사연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금연 방법에 출연진들은 박장대소했고, 한참을 웃고 난 신동엽은 엄지를 치켜 올리며 감탄을 표현했다.
과연 신동엽이 고민 주인공의 남편에게 간절하게 했던 부탁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윤성호 아버지의 기발한 금연 방법은 어떤 것일지는 이날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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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