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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낙후지역 ‘균형발전’ 2단계 사업…1조35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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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서천 등 8개 시·군에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3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2021년~2030년 균형발전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전국 최초로 2007년 '지역 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마련하고 2008년부터 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태안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복지타운 건립 등 주민 복지 공간 확충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구도심 재생 ▲공원 및 광장 조성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지원해왔다.

당초 계획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였다. 하지만 도는 그간 진행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군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취지로 2단계 사업을 이어간다.

사업 대상 선정요건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소득증대사업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가능 사업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증가 시책사업 ▲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되는 사업 등이며 선정된 시·군에는 사업추진 기간에 총 1500억 원(연간 15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시·군의 낙후도 평가는 인구밀도, 사업체 수, 상하수도보급률 등 17개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이는 1단계 사업에서 적용된 인가증가율과 노령화지수 등 6개 지표에서 확대된 잣대로 도는 2020년까지 균형발전 사업계획을 수립, 이듬해부터 2단계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장동호 도 미래정책과장은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게 사업선정부터 해당 시장·군수와 협력, 시·군과 도의 균형발전이 동시에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균형발전위원회의 컨설팅, 자문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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