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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태안사건 막을 수 있는 산안법 개정안, 임시국회서 처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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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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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부애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민주당최고위원회의에서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서 여러가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고 김영균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이제 우리 당이 적극 나서서 대처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진상조사 시작해서 사실관계 파악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대책 마련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면서 "이번주중에 당정협의 갖고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면서 "정부가 지난달에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원내대표단에서 이번 임시회 중에 법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어렵게 만들어진 자리인만큼 선거법 관련해서도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구의역·태안 사고는 상시적 위험을 외주화에 맡기는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참사"라면서 "19대에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보수 야당의 반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극적인 사건을 보면서 이런 법안들이 제때 통과되지 못하면 비극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새롭게 얻었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 하청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입법에 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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