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국내 첫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오는 20일 창단된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ㆍ이연정ㆍ박채린ㆍ조수지ㆍ박종아ㆍ한수진ㆍ한도희ㆍ고혜인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ㆍ박종주ㆍ안근영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지난 달 임용장을 받고 나서 수원선수촌에 입촌한 뒤 수원 탑동 아이스하우스에서 훈련해왔다.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팀은 2021년 수원광교호수공원에 설립되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체육관을 갖춘 '수원복합체육시설'을 주 훈련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국내 첫 여자 아이스하키실업팀으로 첫발은 디딘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내년부터 남자 중학교 아이스하키 리그와 클럽팀 대회인 여자아이스하키 섬머리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창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염태영수원시장, 선수단과 코치진 등이 참석한다.
시는 현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검도, 조정 등 14개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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