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자에서 자원봉사자로의 변화’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좋은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 주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올해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평가다.
관악구는 지하방·옥탑방 3만여 가구 전수조사, 주민등록 재등록자 1700여 가구 전수조사 등을 추진, 규모와 창의성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복지사각계층 발굴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주민등록 재등록자 전수조사 사업은 지난 5일 서울시 주관 ‘2018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공감마당’에서 공감정책 특별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주목할 점은 지자체와 공공·민간 복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통합’하여 당사자의 ‘사례’ 중심으로 ‘관리’하는 활동인 통합사례관리 활동인데 관악구 동 복지담당공무원은 1인당 2가구 이상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진행함으로써 선진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에 총력을 다해왔다.
관악구에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로 제출한 ‘교도소 수감자에서 자원봉사자로의 변화’ 사례는 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던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명 한 명 마음으로 돌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주민들과의 소통하고 협력해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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