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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후 가스시설 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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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가구에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안전차단기 보급

완도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완도군

완도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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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8천 4백만 원을 투입해 350가구는 LPG 고무호스 배관을 금속 배관으로 교체했고, 229가구에는 가스 안전 차단기를 보급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사용하던 고무호스가 노후 되고 허술해 가스 누출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개선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 무료로 교체해주고, 가스안전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해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안전을 보다 더 강화했다.

또한 사업비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기(타이머 콕)를 설치했다.
가스안전 차단기(타이머 콕)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차단기에 설치하여 장시간 이용 시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고,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가스안전 차단기를 설치하게 된 이승주(71세) 씨는 “그동안 깜빡하고 실수로 냄비를 태우기도 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돼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2019년에도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노후 가스 시설 개선 및 가스안전 차단기 보급을 통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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