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가구에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안전차단기 보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사용하던 고무호스가 노후 되고 허술해 가스 누출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개선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 무료로 교체해주고, 가스안전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해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안전을 보다 더 강화했다.
또한 사업비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기(타이머 콕)를 설치했다.
가스안전 차단기를 설치하게 된 이승주(71세) 씨는 “그동안 깜빡하고 실수로 냄비를 태우기도 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돼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2019년에도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노후 가스 시설 개선 및 가스안전 차단기 보급을 통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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