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사랑나눔' 중기·중견기업…'지역사회 봉사활동 앞장"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왼쪽).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레크레이션 등을 함께 하고 있다(오른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달 25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사랑나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5일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연합봉사자 20여명이 독거노인들과 꽂 장식,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하면서 신체ㆍ정서 재활 도모 등을 위한 치유활동에 참여했다.

또 중기사랑나눔재단에서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100만원 상당의 바디로션과 50만원 상당의 주방세제도 후원했다.

이원섭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삼천리그룹도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해 지난 13일 '2018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경기와 인천 등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 아이들과 레크레이션,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도 댄스,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나눔의 날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 외에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 기획전도 열린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31일까지 토털 리빙 브랜드 '이누스' 고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물 아이템을 추천하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42%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이누스바스 'i 디퓨저' 구매 시에는 쇼핑백을 제공한다.

이누스 브랜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디퓨저, 소이캔들 상품을 비롯해 욕실과 주방에 비치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기프트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