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운전자 6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음주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6명 중 1명(15.1%)은 지난 1년 동안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음주운전 경험이 있다는 답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끔(14.0%), 자주(0.3%), 매우 자주(0.8%) 등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84.9%는 절대 없었다고 답했다.
음주운전을 위험하다고 인식하면서도 술을 4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는 2.6%, 2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는 8.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에는 대부분 공감했다. 술을 4~5잔 이상 마신 후 음주운전을 하는 상황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년보다 0.9%포인트 늘어난 99%를 기록했다.
또한 운전자의 61.2%가 음주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 증가율이 100%를 초과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전년 응답률 53.7%보다 올해 7.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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