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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안, 역대 최대 36조원 통과…복지ㆍ일자리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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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현안을 처리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현안을 처리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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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의회가 3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는 14일 예산결산위원회와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장이 낸 2019년도 서울시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35조7416억원 규모로 역대 가장 많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보다 3조9702억원(15.5%) 늘어난 35조784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 10월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후 예결위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427억원 줄어든 35조7416억원이 통과됐다.

예결위는 "불요불급한 사업과 소요예산을 과다하게 책정해 놓은 사업 등을 일부조정해 예산안을 수정했다"고 했다.

내년 서울시 예산은 복지와 일자리에 중점을 맞췄다. 복지예산은 약 11조1000억원으로 사상 첫 1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고교 무상급식 등 친환경 급식 운영 지원 예산은 19억원 줄어든 1687억원이 통과됐다. 민간어린이집의 부모부담금 예산은 서울시비분 68억원 증액돼 내년부터 전액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일자리 예산 역시 역대 최대인 1조7000억원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총 37만개의 직ㆍ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원순 시장의 핵심 공약인 '자영업자 3종 세트' 중 서울형 유급병가 예산은 상임위에서 51억원에서 41억원으로 10억원이 삭감됐다.

박 시장은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출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 불균형을 바로잡아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민생, 경제 문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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