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파 속에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기상청은 서울과 강원 영동, 영남 해안지대에 오후 4시 이후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강원 영서 지역 대부분에는 한파주의보가, 태백산맥 일대 강원도 전역의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이날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전국은 대체로 맑은 편이나 북서쪽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서울이 영하 7도,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3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려왔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크게 내려갔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눈의 적설량이 많지 않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를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주말인 15일에도 고기압의 영향권이 이어져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가면서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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