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역사학도 출신인 윤종인(54) 행정안전부 신임 차관은 조직혁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잇따라 중용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서 윤 신임 차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급작스럽게 충남 행정부지사에서 당시 행정자치부 실장으로 복귀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부지사에 취임한지 1년도 안 돼 나온 예기치 못한 인사 때문이었다.
당시 인사의 결정적 배경에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자치부에서 “윤 부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복귀를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윤 신임 차관은 안팎에서 두루 신뢰를 얻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방자치분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로 본다”고 평가했다.
▲충남 홍성 ▲상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미국 조지아대 행적학(박사) ▲행정고시 31회 ▲대통령 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충남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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