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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행안부 신임 차관…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 중용된 안희정의 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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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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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역사학도 출신인 윤종인(54) 행정안전부 신임 차관은 조직혁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잇따라 중용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관가에선 윤 신임 차관의 낙점을 어느 정도 예견하고 있었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당시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던 윤 차관을 임명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와대는 “조직관리와 갈등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균형감각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 및 국제협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두터운 신망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윤 신임 차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급작스럽게 충남 행정부지사에서 당시 행정자치부 실장으로 복귀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부지사에 취임한지 1년도 안 돼 나온 예기치 못한 인사 때문이었다.

당시 인사의 결정적 배경에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자치부에서 “윤 부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복귀를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결국 윤 신임 차관은 중앙정부에 복귀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혼란스럽던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탰다.

행안부 관계자는 “윤 신임 차관은 안팎에서 두루 신뢰를 얻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방자치분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로 본다”고 평가했다.

▲충남 홍성 ▲상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미국 조지아대 행적학(박사) ▲행정고시 31회 ▲대통령 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충남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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