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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오리엔트정공, 자동차부품 베트남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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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오리엔트정공 은 100% 자회사인 오리엔트비나에 6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베트남 시설투자는 얼마 전 완료된 오리엔트정공 유상증자 자금 사용 목적 중 하나에 해당한다.

자동차부품 제조전문 기업 오리엔트정공은 통신 및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전문기업인 오리엔트전자와 해외생산 거점인 오리엔트비나를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전력전자를 담당하는 오리엔트전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전기차 및 친환경자동차의 부품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리엔트비나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3억원으로, 이는 지난 해 연간 매출액 41억원을 이미 129% 가량 초과한 수치다.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오리엔트비나에서만 전년 대비 180% 이상 성장한 75억원 가량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엔 현대자동차 유럽 및 아시아물량 증가로 올 해보다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재진 오리엔트정공 대표이사는 "오리엔트비나는 최근까지 공장 내 회의실 등 비생산 공간까지 긴급 개조해 늘어난 수주 물량에 대응해왔다"며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오리엔트비나는 기존 대비 38% 가량 생산물량을 확대하면서도 품질 높은 제품 생산으로 내실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 및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전동화부품 융복합 생산기지로서 오리엔트비나의 성장 동력(모멘텀)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오리엔트비나를 베트남증시에 상장함으로써 오리엔트비나를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첨단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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