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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동완 "가요계의 박찬호라는 단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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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만석과 김동완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 사진= MBC FM4U 캡처

13일 오만석과 김동완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 사진= MBC FM4U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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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투머치토커로 불리는 것에 대해 좋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13일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에 오만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로의 키워드에 대해 말하는 시간에서 DJ 김신영은 "김동완이 가요계의 박찬호다"라며 해명을 부탁했다. 이에 김동완은 "나는 투머치토커가 좋다. 가요계의 박찬호라는 단어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완은 "박찬호씨와 함께 예능을 찍어 방송 예정인데, 나중에 이것이 이슈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만석은 "투머치토커가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감싸면서도 "둘이 같이 출연하면 방송 편집이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오만석의 말에 "(박)찬호 형님이 관대하다"하면서도 "말이 정말 많으시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동완과 오만석은 지난달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출연 중이다. 김동완은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살해하고 백작이 되려는 남자 몬티 나바로 역을 연기하고, 오만석은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 9명을 연기하는 1인 9역을 맡았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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