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맨유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은 E조는 조 1, 2위가 맞붙었다. 뮌헨과 아약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아렌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치열한 난투전속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이 조 1위, 아약스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F조 리옹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6강행에 탑승했다. 리옹은 조별리그 여섯 경기 중 무려 다섯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5무(승점 8점)로 극적으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어 일찍이 16강 진출이 확정된 맨시티는 호펜하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H조 또한 유벤투스와 맨유가 각각 영보이즈, 발렌시아를 상대로 패했지만 16강 진출에는 문제없었다. 유벤투스는 영보이즈를 상대로 경기 초반 호날두를 위력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영보이즈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여러 번의 찬스를 놓친 유벤투스는 영보이즈에게 0-2로 끌려다녔다. 디발라가 후반 34분 만회골을 터뜨린 후 다시 한번 골을 기록했지만, 호날두의 실수로 골로 인정되지 못해 1-2로 패했다. 맨유도 발렌시아를 상대로 1-2 패했지만 유벤투스와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