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위성사진 분석...인력, 지원 시설 등 확인
비핵화 협상 실패 시 새로운 실험 갱도 굴착 가능성
북한은 풍계리 핵 실헙장의 2~4번 갱도를 폭파방식으로 폐기했지만 폭파 장면을 한국·미국·중국·러시아·영국 5개국 취재진에게만 공개해 검증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38노스가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현재의 풍계리 핵 실험장은 여전히 관리가 되고 있다. 갱도를 폭파했고 입구도 닫혀있지만 새로운 갱도를 굴착하거나 기존 갱도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험장의 완전한 파괴나 불용화는 아니라는 의미다.
사진상에는 여전히 관리 시설이 존재하며 지원 시설도 존재하고 있다. 남쪽 지원 지역에서는 이십여명의 인력들이 포착됐다. 이는 실험장 폐쇄가 완전한 것이 아니고 일시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실험장 내 도로 역시 잘 관리되고 있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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