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3D엔트리 제품인 그린 스마트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아시아 지역의 매출액 증가세가 돋보인다"며 "중국의 3D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2D 시장을 추월한 후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이어지고 있는데 중국 2D 시장의 1위 사업자였떤 바텍이 그린 스마트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바텍이 내년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12.8%, 18.5% 상승이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의 3D 제품군 비중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올해에 이어 한국을 제외한 중국 등 아시아와 기타 신흥시장에서의 매출액 증가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액은 처음으로 유럽 및 북미를 추월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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