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베스트웨스턴 강남 호텔서
해양생태계 통합관리 심포지엄은 연안개발과 해양쓰레기, 기후변화 등으로 훼손된 해양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와 기관, 단체 등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령도 대표상징물인 점박이물범의 지역중심 보전방안을 비롯해 ▲교란·유해생물 관리 현황 및 제언 ▲산림생태계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생물 보전 ▲국내에 방류된 바다거북의 이동경로 추적 등 '해양생물 보전·관리방안'이 논의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공간관리 제도 운영 ▲갯벌생태계 복원을 통한 서식처 관리 ▲해양보호구역 주민감시단 운영성과와 개선방안 ▲바다숲 조성 등 해양생태계 서식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해양생물 및 서식처 보전 정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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