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년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목표액을 2조2000억 원으로 설정, 목표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내년 목표달성을 위해 종합공사 20억 원, 전문공사 3억 원 이상의 공사를 발주할 시 3000만 원 이상의 자재를 직접 구매해 시공사에 제공하는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제도’ 이행에 방점을 둘 방침이다.
또 성능인증(EPC) 제품과 우수 조달물품 등 기술개발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종합감사 시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 및 지역제한 이행 여부를 살피는 등 공공구매 이행 실태를 정기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앞서 도는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을 2조1000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 실제 구매금액은 1조9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세계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환율 변동 확대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도는 각 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달 미등록 중소기업의 조달 등록, 나라장터 입점,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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