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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제조업 일자리 사라지고, 세금 쓰는 공공일자리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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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동향, 여전히 최악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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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전년 동월과 비교해 5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10만 명대를 회복했다고 하지만 평년의 30만 명대에 비하면 여전히 최악의 성적”이라고 비판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도 9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4.4%나 증가했다”며 “더욱 문제인 것은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는 사라지고 세금을 쓰는 공공일자리만 늘어났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별 취업자 수를 비교했을 때 정부의 단기 일자리 창출이 집중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만 무려 16만4000명 8.2%나 급증했고, 반면 제조업에서는 9만1000여 명 2%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제조업 일자리가 지속적인 감소추세라는 점은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진 빈 공간을 짧으면 이틀, 길어봤자 2달에 불과한 공공일자리가 대체하고 있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목표가 일자리 통계 맞추기인지 아니면 일자리 창출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지경”이라며 “정부가 대책이라고 부랴부랴 내놓은 강의실 불끄기, 풀 뽑기, 역 앞 짐 들어주기 같은 수준으로는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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