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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4차산업혁명과 함께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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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세미나 환영사 통해 밝혀
"한국과 협력 강화하자는 나라들 많아"
조세영 원장 "4차산업혁명, 국제관계와 밀접"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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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4차산업혁명과 함께 나라의 발전과 안정, 안보,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우리 외교의 중장기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국립외교원이 서울 서초구 외교원 청사에서 개최한 '2018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 환영사를 통해 강 장관은 4차산업혁명과 외교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유전자공학 등 기술적 진전들이 세상을 전례없는 속도와 폭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은 혁신기술 발전과 정책에 있어 선도적 국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우리와 함께 4차산업혁명 시대에 협업을 강화하자는 나라가 많다"고 말했다.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산업혁명은 국제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은 최첨단 기술에 기반한 군사역량을 강화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무역에도 근본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새 경제통상 규범을 주창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원장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 외교의 가장 큰 현안은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한반도에 평화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라며 "이 역사적 과업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시대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지적(知的)인 긴장감이야말로 국립외교원이 아울러 가져야 할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한국 외교의 새 지평을 찾아서: 4차 산업혁명의 도전, 이슈와 대응'을 주제로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 과연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인가'를 주제한 알렉 로스 존스홉킨스대학교 석좌방문연구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격변기 세계경제 질서와 새로운 국제정치적 흐름, 한국 외교의 새 지평을 논한다. 꼬렝뗑 브뤼슬렝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 안보연구센터장과 줄리아 야 친 웨인주립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반자이 히로유키 와세다대학교 교수, 차이 추이홍 푸단대학교 교수 등은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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