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 '키스 더 라디오' DJ 낙점

가수 박원이 KBS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박원이 KBS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박원은 오는 17일부터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조우한다.

가수 데뷔 이후 게스트와 DJ 로서 꾸준하게 라디오에서 활동을 이어온 박원은 솔직하고 재치 있는 화법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박원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등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KBS 라디오와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원은 MBC FM4U의 ‘세상을 여는 아침 박원입니다’에 이어 EBS라디오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 ‘박원의 뮤직 원더랜드’ DJ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라이크 어 원더)’와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으며 그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b-side(비사이드) 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10월1일 1년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이 전체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