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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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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 ‘2018 중랑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1일 오전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 프로그램 수강자, 강사, 주민들과 함께 ‘2018 중랑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수화로 마음열기’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수화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운영 성과보고와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또 참석자들의 친교를 위한 레크레이션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2018년은 중랑구가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난 의미 있는 해였다. 지난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지난 10월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장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 및 증서를 수여받기도 했다.
구는 그 동안 지역단위 학습 공동체 형성과 평생학습 지역 통합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여가생활을 넘어 평생의 배움의 장이자 나아가 지역사회 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특색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랑구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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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관 ‘중랑엔누리봄대학’의 패션봉제 · 돌봄봉사 · 창의목공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와 재취업을 돕기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접수 즉시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액세서리, 인지활성화과정 등은 10주간의 정규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 전문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해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학습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및 도서관 등에 자리한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센터별 1개 이상의 학습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 내 학습활동 확산을 유도하고, 강의 수료 후에는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랑 북큐레이터, 엄마표 독서논술, 역사야 놀자 등 심화동아리 7곳에서는 86명이 ‘이웃선생님’이란 이름으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도 종이접기, 압화, 힐링 원예 수강생들은 북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에서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도 하고, ‘치매야가라’ 수강생들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생학습 문화가 전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불어 배움의 즐거움이 나눔의 즐거움으로, 나눔의 즐거움이 지역사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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