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120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LNG선 등 선박 수출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올해 같은 기간의 수출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18.3%), 승용차(39.6%), 무선통신기기(10.0%) 등은 늘었고, 반도체(-3.7%), 자동차 부품(-7.6%), 선박(-94.9%)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32억6500만 달러로 4.2% 줄었다. 반도체나 가스, 승용차 수입은 늘었으나 원유, 기계류,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수입이 늘고 중동, EU, 일본 수입이 줄었다.
무역수지는 11억9300만 달러 마이너스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