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옥상 위 ‘상장 첫 키스’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1, 2회 방송분 엔딩에서는 강복수(유승호)가 제자 영민(연준석)을 구하려고 협박용으로 다리 위로 올라섰다가 실수로 한강에 빠진 손수정(조보아)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9년 만에 물속에서 재회하게 된 강복수와 손수정이 서로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는 등 설렘으로 가득했던 고교 시절과는 상반되는 반응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갑작스런 키스에 놀란 듯한 강복수와 사랑스러운 눈빛을 드리운 조보아의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이 둘만의 공간에서 키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강복수와 손수정이 처음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인 만큼 유승호와 조보아는 물론 스태프 모두가 이 장면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아름다운 첫 사랑을 나눴던 강복수와 손수정이 9년 후 왜 악연으로 다시 만나게 됐을지,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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