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바삭한 전문점 치킨 맛 그대로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며 식품업계에서 '국민간식' 치킨을 주재료로 한 간편식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전문점 수준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구현한 데다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 청정원 집으로ON은 11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순살치킨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고소하고 바삭한 라이스볼 크런치 순살치킨’·‘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소이 크리스피 순살치킨’이다. 최근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시킨 제품으로, 남은 기름 등 뒷처리 걱정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순살이라 한 입에 먹기에도 부담없고, 갓 튀겨낸 듯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약 180~19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약 10~15개를 겹치지 않게 놓고 약 8분 정도 조리하면 바싹 튀겨진다. 팬으로 조리할 때는, 적당량의 식용유를 붓고 중불로 예열한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넣고 뒤집어가며 약 8분간 노릇노릇 해질 정도까지 조리해 완전히 익히면 된다. 대상의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날 CJ제일제당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고메 상온간편식 치킨 제품을 출시했다. 고메 상온간편식은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회전식 살균기술과 전처리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재료 고유의 식감과 색감을 구현해, 상온에서 최장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13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는 ‘올반 슈퍼 크런치 치킨 텐더’를 출시했다. 슈퍼 크런치 치킨 텐더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텐더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산 닭고기 안심을 버터를 넣어 개발한 염지제에 12시간 이상 숙성한 후 오븐 전용 파우더를 얇게 코팅한 제품이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치킨 텐더의 표면에 볶은 흑미와 현미가루를 입자감 있게 갈아 뿌려 에어프라이어의 열풍으로 표면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증발시킬 수 있도록 했다. 치킨 텐더 속에는 귀리, 렌틸콩, 옥수수를 넣어 영양과 고소함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를 180℃로 맞추고 9분~10분만 조리하면 돼 간편하다. 프라이팬 조리 시에는 기름을 두르고 냉동상태의 제품을 약불에서 약 5분 간 익힌 후 중간불에서 2분간 더 조리하면 된다.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 옥션, G마켓, 11번가 등에서 판매된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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